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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P2P 대출이란

핀테크(금융 + 기술)에 항상 따라 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P2P 대출(개인 간 대출)입니다.

P2P대출 : 새로운 투자 수단 and 돈을 빌릴 수 있는 편한 방법

집을 사거나 사업자금이 필요하면 일반적으로 은행을 찾아가 돈을 빌리게 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심사가 오래 걸리고 까다로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캐피털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하기도 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예금자 입장에서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대출금리는 높게 받으면서 예금주에게 주는 예금금리는 낮게 줘 불만이 높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금리가 아주 낮을 때는 좀 더 높은 수익에 대한 욕구가 높아집니다. 이런 사정으로 P2P 대출이 인기를 끌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P2P 대출은 ①은행(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②온라인 플랫폼에서 ③개인들끼리 직접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개인과 개인 간(Peer to Peer)` 대출입니다. 

 

물론 P2P 대출에서도 중개업자가 있기는 합니다. `8퍼센트` `렌딧` 등 P2P 중개업체가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설해 돈을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을 연결해줍니다. 즉 투자자로서 돈을 빌려줄 수도 있고, 대출자가 돼서 돈을 빌릴 수도 있는 서비스입니다. 일단 대출이 성사되면 돈을 빌린 사람이 낸 이자가 돈을 빌려준 사람의 투자 수익(P2P 대출은 중개수수료 등이 매우 낮지만 여기서는 없는 것으로 가정)이 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 A씨가 P2P 대출 앱을 통해 1억원을 연 9%의 금리로 빌렸다면 돈을 빌려준 B씨에게 매년 900만원이 지급되는 원리입니다. 실제 P2P 대출은 대부분 1대1로 이뤄지지 않고 한 명에게 여러 명이 동시에 빌려주는 형태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P2P에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투자하고, 또 스마트하게 돈을 빌릴 수 있을까요? 우선 P2P 대출은 예금자 보호 상품이 아니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 업체들은 부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원금을 전액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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