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지수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알려주는 지표가 굉장히 많이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하나인 VIX지수를 알아보자 

(참고 : VIX지수는 Volatility Index의 약자입니다.)

 

VIX지수

VIX지수는 미국 스탠다드푸어스 500(S&P 500)지수옵션의 30일 변동성을 예측한다. 

빅스지수가 높으면 앞으로 주식시장이 출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다. 하지만 이는 곧 투자 심리가 불안하는 말을 의미한다.(당연히 투자 심리가 안정적이면 주가가 오르고 투자 심리가 불안하면 내리는게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빅스지수를 우리는 흔히 공포 지수라고 말한다.

즉, VIX지수는 증시 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VIX지수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반면, VIX지수가 하락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주로 빅스지수가 높으면 하락장이 펼쳐질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한다. 주식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현금화를 해서 안전하게 자원을 가지고 있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빅스지수가 최고치를 찍으면(그런데 빅스지스가 최고인지는 누가 알까..)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를 하기 때문에 주식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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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지수 구간화

VIX지수 20이하 : 흥분구간

VIX지수 40이상 : 공포구간 

흥분구간이 되면 투자자들은 대부분 매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 매도를 하고

공포구간이면 매도가 오히려 과다하다고 생각해서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다.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 위기 신호 또는 그러한 징후가 나올때는 시장의 악재로 인해 주식과 같은 투자 시장에 패닉 현상이 발생합다. 그래서 그럴 때는 VIX지수가 80을 넘는 경우도 있다. 

VIX지수의 최고치는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로 무려 172.79를 기록하며 이 때 S&P 지수는 하루만에 20%정도가 폭락했다. 물론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VIX지수는 굉장히 높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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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VIX지수

한국의 VIX지수는 V-KOSPI(브이코스피)지수가 있다. 코스피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KOSPI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낸다.